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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명절선물 취약계층 전달

2025년 1월 20일 오전 9시 주민쎈터 3층 공유방, 다목적실에 들어오시면서 꾸러미에 들어갈 물품들이 쌓여있어서 규모를 눈가늠 하셨겠죠? 꽤  많아요~

덕분에 올해도 푸짐한 설빔 꾸러미가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답니다.

공유방에서는
40키로 고기 아롱사태 장조림 만들기가 제일 큰 문제 였는데, 윤주무관님 일요일에  출근하여 고기 해동 시켜준 덕분에 일이 수월했어요. 고마워요~
 
고기는 물에 담구어 핏물 빼고~
덕분에 능숙한 손 놀림으로 부자제 양념감 다듬어서 씻고,
손질한 장조림감 체반에 올려 놓으니 물량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ㅡ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ㅡ부자제를 넣어 물 꿇여 데쳐서 고기
    특유의 냄새 누린내를 빼고~
ㅡ찬물에 빠르게 씻어서 고기 질감을 높이고
ㅡ2번째 한켠에서는 각종  재료 넣어 펄펄 끓여 육수 만들어
    고기 넣어 익히고
ㅡ 건져내어 고기결 대로 찟어서 한소큼 온김을 빼어 놓고
ㅡ 장조림과 어울러질 각종 재료는 하나하나 별도로
    졸임하여 식히고
ㅡ 무우는 3센티 동치미 형태로 잘라 고기간장 육수에 졸이고
ㅡ 쪽마늘도 육수에 식감나게 살짝 졸이고
ㅡ 생강도 편썰어 졸이고
ㅡ 대파도 3센티로 흰 줄기 부분만 살짝 졸이고
ㅡ 메추리알은 빛깔 좋게 졸이고
ㅡ 꽈리고추도 파란 색감나게 졸이고
ㅡ 전체 육수에 찟은 고기 간이 베어들도록
    한번 더 담가 꺼내어 완성품을 만들었답니다.
ㅡ 용기에 고기담고, 각종 졸임류
    (메추리알,무,마늘,생강,대파,꽈리고추.)
    마지막 통후추 약간, 담구어 내니
    보기 좋은것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이렇게 고기 장 졸임 시간이 한나절 걸렸네요~ㅎㅎ

아마도 뜨거운 고기 결 따라 찢으면서 손가락 데이고 쓰지 않던 손가락 써서 아프지 않으셨는지요~
이러한 완성품이 우리 위원님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올 명절에도 몸소 장조림 만들어 봉사해주신 지사협위원님들과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복지담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늘 고마운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목적실에서는 남성 위원님과 관계자 분들이 테이블로 작업대 크게 만들어 놓고
꾸러미 담을 박스를 접고 테이핑하고 전면에 스티커 붙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박스에 담기 편하도록
분류별로 진열해 놓으니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옵니다.
아마도, 품목이 골고루 있어서 꾸러미 받으신 분들이
명절에 섭섭지 않게 보내실것 같습니다.

1. 장조림,
2. 누릉지,
3. 한과,
4. 견과류,
5. 라면,
6. 사골국물,
7. 전장 김,
8. 샴푸,
9. 헤어린스,
10. 핸드크림,
11. 국산 혼합곡,
12. 떡국 떡, 등
박스 속안이 차있어요.

우리 왕십리2동은 임대동과 주택가가 많아 주변을 살펴보면
참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 줌으로써,
그들의 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늘 함께 하고 있음에 위안을 가지시고 희망을 놓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홀로 계신 분들이 이번 명절에도
따뜻한 명절로  외롭지 않게 보내시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을사년 새해 위원님들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웃들이 늘 평안하시고 만수무강 행복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ㅡ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명기 ㅡ